마산소방서(서장 김길규)는 4월10일 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담당, 119안전센터장 등 23명이 참가해 마산회원구 합성동 소재 롯데시네마 건물에 대해 대형 재난상황에 따라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현장대응 능력 향상 검토 회의’를 실시했다.

롯데시네마는 지상 3층에 지하 1층 구조의 복합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층 상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대책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롯데시네마의 구조 및 층별 세부현황을 알아보고 소방시설 배치현황, 주변 건물로의 연소확대 방지, 진압작전도 완성, 화재진압대책 순으로 발표 후,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길규 마산소방서장은 “재난발생시 선제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관내 화재에 취약한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도상 및 현지 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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