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4월10일 오후 2시 본부에서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119 국제통역 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119 국제통역 도우미는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소방공무원 6명과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19명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4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통역 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5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미국방화협회(NFPA)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등 총 6개국 7개 기관 26명의 해외 재난관리기관 관계자 및 수출 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 20개사가 방문할 예정이며 외국인 관람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9 국제통역도우미는 기존 소방공무원으로만 구성돼 오다 이번박람회에서는 다문화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해서 구성한 첫 사례로 해외 재난관리기관 관계자 및 수출 상담회, 외국인 관람객 등 다방면에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제적 전시회로 자리매김 한만큼 119 국제통역도우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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