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13일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인천 에서 건설 중인 대형 건축공사장 관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 및 미세먼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4월11일 밝혔다.

최근 잇달아 건설현장에서 발생된 화재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공사현장 미세먼지로 근로자의 건강과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관한 안전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교육은 인천시와 산업안전보건공단 및 부평소방서가 함께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미세먼지로 부터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사례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은 대형 건설공사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감리자 등 참석자들에게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교육의 중요성과 화재예방 조치 및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미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공사장 관리와 산업안전보건법령 등을 준수할 것 등이다.

인천시 건축계획과 이갑종 건축계획팀장은 “건축공사장은 사고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중대 재해의 우려가 높은 대형 건축물 공사 관계자는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용접작업 시는 반드시 주변 가연성물질을 제거해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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