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종사자 보건증진을 위해 4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부, 계룡건설 주식회사, 한국타이어 주식회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12일 밝혔다.

4월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08년부터 대전시가 민간기관과 사회복지시설 안전 보건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시설 중 재정이 열악하면서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후 취약한 부분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협약 기관은 기관별 특성에 맞는 기술, 지식, 자본 등을 활용해 이용 인원이 많고 시설물의 건축년도가 오래된 143개 시설에 1537건의 안전점검 및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노인, 장애인, 노숙인 시설 등 14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보건복지여성국 명노충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안전이 우려되는 사회복지시설에 더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민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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