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8년 인천광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추진계획 보고서를 지난 4월9일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환경자료실에 공개했다고 4월16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화학물질로 인한 시민건강 및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또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18 ‘인천광역시 화학물질의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시민 공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화학사고 걱정 없는 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 및 화학사고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비·신속한 대응으로 화학사고 저감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 13대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2018년의 주요 추진내용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실태 및 방제약품, 대피소 등을 군·구별로 조사해 지역별 특성 및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군·구 담당부서와 함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훈련 및 시민참여 합동훈련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보고서를 공개하기에 앞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민의 알권리 보장 및 사업장 배출저감을 유도하고자 ‘인천시 GIS기반을 통한 화학물질배출사업장 지도를 공개(http://icloud.incheon.go.kr:3344/webapp-builder/apps/39/)’하고 있다.

공개 내용에는 화학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와 화학사고 발생현황,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 등이 공개돼 있으며 올해에도 환경부에서 공개하고 있는 통계조사자료를 확대해 공개할 예정이며, 민․관․산․학 거버넌스 운영체인 ‘화학물질안전관리 위원회’도 정기회 2회 이상을 비롯해 수시로 운영해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가들의 심의·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 환경정책과 박영희 생활환경팀장은 “2018년은 인천광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로 체계적인 지역대비·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국제안전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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