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119특수구조대는 오는 4월19일 광주 무등산 중봉 일대에서 광주소방본부와 봄철 산악사고 발생 시 헬기를 이용한 산악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재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팀웍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호남119특수구조대 임시 헬기장에서 초동 대처할 인원 탑승 및 출동장비 적재 후 항공출동대가 신속히 출동해 인명구조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중증의 응급환자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강도 높은 합동훈련으로 진행된다.

호남119특수구조대 정진복 대장은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요양병원 대형화재와 같은 재난현장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호남권 4개 광역시․도)과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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