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오는 4월25일부터 4월27일까지 3일 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4월18일 밝혔다.

‘발전하는 소방산업, 함께하는 국민안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올해 15회를 맞이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00여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1100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 전시는 물론 안전체험, 야외전시부스, 국내 학술 발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갖춘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될 계획이다.

협회는 박람회 기간 ‘제7회 대의원 워크숍’을 비롯해 ‘소방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역할’ 세미나, ‘취업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대의원 워크숍은 제3대 임원과 제4대 시‧도회장 및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 교류하며 협회의 발전방안 및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소방산업전략연구실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는 협회 발전을 위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표준품셈, 현장 기능사 양성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소방산업의 미래에 대비한 협회의 선제적 대안강구 및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회 홍보 부스에서는 협회가 수행중인 정부위탁업무와 기타 추진사업, 주요 회원서비스 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의 주요 정부위탁사업은 ▲소방시설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및 공시 ▲소방기술인정자격수첩 발급 및 소방기술자·감리원 경력관리 ▲소방시설업 등록·변경접수와 확인 ▲소방시설 설계·공사감리용역 실적관리 등이다.

기타 추진사업은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계약제도 도입추진 ▲소방기술자 배치기준 완화 등 소방시설업 영위·기술발전을 위한 법령 제·개정 추진 ▲소방 관련 시중노임, 표준품셈·설계도서, 원가계산 등의 조사연구 ▲국내·외 소방 유관단체와의 교류 및 대국민 홍보활동 ▲기타 회원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사업 등이다.

이 외에도 협회와 소방산업분야의 취업정보 제공과 모의면접·취업상담 등을 위한 취업설명회 부스도 박람회 기간 내내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균 협회 회장은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맞아 협회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소방시설업체 및 소방기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방산업의 발전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회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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