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는 지난 4월18일 동두천동 소재 동두천역에서 소방공무원 및 동두천역 자위소방대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동두천역 3층 음식점에서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역사화재에 발맞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방법 숙달 등 소방공무원과 관계인의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주요 목적으로 실시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부여받은 임무에 따라 소방 활동로를 숙지하는 한편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에 집중했다. 동두천역 자위소방대 또한 역사 이용객의 신속한 대피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등 각자의 맡은바 역할을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선병주 동두천소방서장은 “지하철 역사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대형 인명피해가 동반될 수 있는 위험성이 크다”며 “관내 역사별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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