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5월 중 공공 체육시설, 물놀이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컨설팅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4월19일 밝혔다.

군․구에서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중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는 제1종, 제2종 시설물에 해당하는 대규모 체육시설과 군․구에서 자체 설치, 운영하는 물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선학체육관 등 24개 시설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 감사는 시설물의 주기적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사고 위험요인 방치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감사를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민체감형 컨설팅감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시설물 관리실태, 보도 육교, 지하보도 등 도시기반시설물에 대한 컨설팅감사를 실시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와 도시기반시설물 시설개선 등을 추진했다.

인천시 감사관실 이근천 특정감사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감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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