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오는 9월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최강소방관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4월18일 두류공원에서 자체 선발대회를 개최한 결과, 동부소방서 정재헌 소방사 등 2명을 선발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소방공무원은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을 선보이는 화재진압분야, 최강소방관을 선발하는 구조분야, 응급처치 팀전술을 평가하는 구급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시행하며 이번 선발전은 대구를 대표하는 구조분야 최강소방관을 선발했다.

전국소방기술대회는 전국의 소방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화재진압, 구조구급분야의 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는 경연장으로써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소방공무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이 주어지기도 한다.

이번 구조분야 대표 선발전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겸비한 15명의 직원이 참석해 이중 최고의 체력을 갖춘 동부소방서 소방사 정재헌 등 2명이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년도 대구소방은 종합우승을 차지해 화재진압분야에 출전한 5명의 소방공무원이 1계급 특별승진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올해에는 더욱 강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우수 선수를 선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대구소방이 2연패를 이루는 쾌거를 이루고야 말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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