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영 서부소방서 소방장
청주 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에 근무하는 박지영 소방장은 지난 4월20일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구조·구급대원 최고의 상인 제23회 KBS119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119구조·구급대원과 관련분야 발전에 공이 많은 기관·단체를 표창하는 상이다.

박지영 소방장은 2001년 7월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6년 8개월 동안 화재, 구급현장을 비롯한 재난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현장판단 및 적절한 응급처치로 27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으며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2회 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특히 충북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를 운영해 최초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율 향상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교직원 및 학생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 및 안전문화 정착과 확립에 기여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생산적 공적문화 유공(심폐소생술 교육부문)으로 인사혁신처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지영 소방장은 “구조·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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