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4월27일 낮 12시39분 경 원창동 소재 금속 열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집진기 닥트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량 37대와 소방대원 109명이 출동해 화재발생 27분여만에 완전 진압했으며 안전조치 하는데 약 6시간을 소요됐다.

소방대 도착 당시에는 주변 인접한 공장들에 연소확대가 진행 중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신속히 진압해 더 이상의 연소 확대는 막을 수 있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이날 화재로 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발생 공장건물과 인접한 공장건물 2곳의 부분소실 등 소방서 추산 약 8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공장 화재의 경우 재산피해가 클 수 있어 초기 진압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의 훈련 등 공장 자체의 자율안전관리체계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