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설 성수식품 23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규격기준에 적합했다고 2월11일 밝혔다.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는 지난 1월13일 ~ 2월10일까지 백화점, 할인매장, 재래시장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수거, 실시됐다.

수거 식품은 과실류, 채소류 등 농산물 62건, 조기 등 수산물 12건, 참기름 등 식용유지류 25건, 한과 등 과자류 17건, 황태포 등 건포류 14건, 식초 등 조미식품 14건, 가래떡 등 떡류 12건, 튀김가루 등 일반가공식품 11건, 게맛살 등 어육가공품 10건, 약주 등 주류 9건, 글루코사민 등 건강기능식품 9건, 식혜 등 음료류 7건, 만두 등 장기보존식품 7건, 기타 28건 등 총 237건이다.

지난해 133건 보다 104건을 추가 실시했다.

안전성 검사항목으로는 다소비식품에는 산가, 보존료, 타르색소, 미생물 등, 농산물은 잔류농약, 표백제, 수산물은 중금속 등을 검사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다소비식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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