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119시민체험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안전취약계층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5월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프로그램으로 평소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소방가족을 위해 소방관 엄마와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주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오후에는 동구의 다문화 가족 80명을 초청해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지진체험과 소방안전체험, 위기탈출 등 119시민체험행사를 갖고,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갑규 대전소방본부장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안전도 체험하고 나누는 뜻깊은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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