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2월11일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의 이명신 해외사업본부장을 통해 아이티 강진 이재민 돕기 성금 2605만554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00여 매장에서 판매된 카페 라떼 판매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 약 1000만원과 이에 대한 회사 매칭, 그리고 기간 중의 고객 모금과 직원 바자회 모금액을 합친 금액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10일간의 모금 목표액이었던 2000만을 초과한 금액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게 됐고 월드비전은 이 성금을 지진피해 지역 아동과 주민들의 식량, 식수 및 보건, 아동 쉼터 등 다양한 생활 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006년 6월에도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시 인도네시아산 커피 원두 판매액의 일주간 판매액의 10%에 해당하는 약 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월드 비전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또 2007년 12월에는 ‘라떼의 온정’ 캠페인을 통해 일주일간 카페 라떼 판매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약 500만원의 성금을 태안유류오염지역 긴급 구제 작업으로 환경 운동 연합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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