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PTSD 및 직무스트레스 등에 쉽게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안정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4월부터 6명의 종교지도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5월4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을 위한 종교 멘토링 운영은 종교계 지도자 6명(불교 2명, 개신교 2명, 천주교 2명)으로 구성, 매월 2회 분당소방서에 방문, 3층 PTSD 자가 치료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담 내용은 ▲PTSD 및 직무스트레스 ▲직장 내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에서 발생되는 갈등 ▲부부 및 자녀, 시댁‧처가 등 가족 상담 ▲종교 및 자아성찰에 대한 상담 ▲기타 상담 등이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자유로운 만남과 편안한 상담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대1 상담을 원칙으로 상담자 신상정보 보호를 위해 일체의 기록은 작성하지 않는 등 소방공무원 치유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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