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5월14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으로, 하트세이버에는 소방공무원 2명 수상하게 됐다.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동명119안전센터 김성원 대원과 북삼119안전센터 김혜민 대원으로 작년 12월, 석적읍 헬스클럽에서 40대 남성이 운동 중 심정지로 쓰러진 것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려냈다.

칠곡소방서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14명의 생명을 살려내고 42명의 하트세이버를 배출했다.

김용태 칠곡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자랑스럽고 소중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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