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은 경기도에서 마련한 ‘생활안전분야 세부 출동기준’ 따라 긴급출동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를 지난 5월15일부터 전격 시행했다고 5월16일 밝혔다.

생활안전전문대는 주민동향, 지리 지형 등 지역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하루 2인1조로 순환하며 비긴급, 저위험 생활구조 특히 벌집제거나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에 대한 신고에 대해 우선 출동해 현장활동 업무를 담당한다.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총 9개 대 36명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119구조대원이 직접 교육을 맡아 현장대응 노하우를 전수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안전 전문대 시범운영 배경 및 방법 △벌집 제거 사례 소개 및 현장활동 방법 △동물사체 처리 및 기타 현장대응방법 △민원인 응대 교육 △안전사고 사례 분석 등이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 시행을 통해 지역민에 대한 밀착형 생활안전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비교적 보다 긴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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