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2일부터 5일간 의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에 시민들의 진료와 의약품 구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시와 자치구에 진료대책상황실 운영한다.

또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24시간 응급환자 처치지도, 질병상담, 진료 중인 병원·약국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전남대병원 등 24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며 병·의원 1100개소와 약국 1132개소를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일반 환자들을 진료토록 했다.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 정순복 사무관은 "노약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기침예절을 지키기,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 만지지 말고 급성열성호흡기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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