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5월16일 오전 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사업소에서 각종 대형 재난사고 대비 긴급구조통제단의 실질적 가동과 신속한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도모하고자 ‘2018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계양소방서, 계양구청 등 22개 유관기관,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에 의한 열차화재 및 여진에 의한 건물붕괴로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 총력대응 협력체계 구축으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 순서는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선착대 초기대응 활동,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 ▲긴급구조기관 공조체제 강화 및 총력대응체제 ▲긴급복구활동 및 유관기관 재난수습 으로 진행됐다.

박을용 계양소방서장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이번 훈련을 토대로 계양구 관내 대형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및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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