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종필)는 5월17일 오후 2시 동량면 소재 충주시 노인전문병원에서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육군3105부대2대대, 육군3800부대, 공군3710부대 등 12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와 환자 및 직원의 신속한 대피를 통해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재난대응기관 간 현장 협업기능 숙달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노인전문병원 2층 간호사실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전층으로 확산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접수 후 현장출동 ▲초기대응반의 초동대응 ▲지휘체계에 따른 정확한 상황파악 및 정보공유 ▲현장상황을 토대로 신속한 대응전략 도출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사고 수습 및 복구 ▲훈련 총평까지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노인전문병원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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