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남모르게 지역 내 가정위탁 아동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후원해 왔는 데 지난 5월17일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5월18일 밝혔다.

가정위탁 아동 돌봄은 가정의 여러 가지 요인(부모의 사망, 가출, 이혼, 빈곤, 질병, 아동학대 및 방임 등)으로 친가정 내에서 양육될 수 없는 아동들을 일정기간 위탁가정으로 보내 보호․양육함으로써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친가정이 가족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복지서비스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2011년부터 양주시 내 가정위탁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40명에게 4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평소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교복비 등을 지원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양주소방서 직원들의 따스한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시민이 행복하다면 이보다 더 좋은 보답은 없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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