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서 5월21일 오전 9시39분 경 파나마국적의 중고차 수출 선박 오토베너(선사 현대글로비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날 오전 11시16분 현재 인천소방본부는 인원 184명(인천소방 140, 타시도 및 유관기관 46), 장비 62대(인천소방 51, 타시도 및 유관기관 11)를 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59분 현재 266명(소방 146명. 타 시도 및 유관기관 120명), 장비 83대(지휘 5대, 펌프 16대, 물탱크 13대, 소방정 1대, 헬기 2대, 구조차 10대, 구급차 2대, 기타 34대)가 동원돼 화재진압과 인명,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박 내부 및 옥상에 있던 일반인은 전원 대피한 상태이며 선박 내부에는 소방활동이 진행 중이다.

이 선박은 5만 톤급 자동차 운반선으로 수출용 중고차 2100여대를 적재하고 내일 리비아로 출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에는 한국인 선원 4명을 포함한 선원 28명이 모두 대피한 상태로 알려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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