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선병주)는 5월23일 소방서 주차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총 30여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재난안전 119미니체험장’을 운영했다.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행사에서 동두천소방서는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안전홍보 ▲항공안전 체험 ▲소방장비 전시 ▲소방관 배경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속에서 마주치기 쉬운 재난에 대한 대처방법을 교육하는데 힘썼다.

선병주 동두천소방서장은 “영어나 수학과 같은 이른바 입시과목에 대해서는 대가를 지불하고도 교육을 받고자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안전체험관 등은 무료인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찾는 인원이 많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어떤 가치도 제대로 실현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소방서는 이번 5월 체험장을 시작으로 매월 별도 계획을 통해 11월까지 월 1회 이상 체험장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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