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흥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심일터 만들기 시범교육’에 나섰다.

5월23일 오후 시흥시 배곧 신도시 대방 노블랜드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찾은 경기재난안전본부는 시흥시 정왕보건소,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그간 양성된 다문화 이주 여성 중국어 강사가 함께해 모든 교육과 중국인 근로자들의 질문도 자세히 통역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한국산업간호협회, 한국모션테이핑학회와 함께 혈압, 당뇨체크 등 의료서비스 제공과 크고 작은 부상치료에 어려움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도왔다.

경기재난안전본부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은 “안전 취약계층인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확보를 위해 새로운 모델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근로자 안심일터 만들기 시범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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