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월24일 창원호텔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숙박시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자 ▲자위소방대 등 관계자의 상황 전파 훈련 ▲인명대피 훈련 ▲소화기, 소화전 활용한 초기 진화훈련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량 조작훈련 ▲소방출동대 인명검색 및 구조훈련 ▲화재진압훈련 ▲현장 응급처치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장소인 창원호텔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8842㎡ 규모의 숙박시설로 17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도 입점해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 재난 발생 시 대형피해가 우려돼 소방서에서는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선정해 둔 대상물이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국제 행사 및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안전한 창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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