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지난 5월26일 오전 8시6분 경 고잔동 소재 한 안전벨트 코일 생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작업자 김모씨(남, 62년생)가 집진기 외벽 하부의 용접작업 중 집진기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해 관계자인 천모씨(75년생)가 119에 신고했다.

불이나자 공장 근로자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17분여만인 오전 8시23분에 완전 진화됐다.

이 화재로 재산피해는 22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화재로 집진기 일부가 소실됐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경위 및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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