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관내 사육하는 모든 돼지 8200두(34농가)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지난 1월29일 오후 5시40분 경 인천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로부터 구제역 백신을 수령해 다음날인 1월30일 오전 8시 구청 가축방역관에게 공급했다.

구청 가축방역관은 돼지 사육농가에 신속히 백신을 배분해 1월31일까지 모든 돼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 박철수 사무관은 "돼지 예방접종은 가축소유자가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실시대장에 기록해야 하고 구청 가축방역관이 농가를 방문해 공병을 수거하고 예방접종을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모든 소(373농가 7181두)와 종돈장 돼지 462두의 예방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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