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5월31일 오전 10시 소방청 6층 회의실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CJ대한통운과 체결한다.

이날 협약 체결식은 조종묵 소방청 청장과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양 기관은 전문성에 기반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합치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국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과 홍보를 소방청과 공동으로 진행 ▲화재나 재난 등 사고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119신고와 초기대응 ▲대형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구호물품 배송 및 실종자 수색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소방청도 CJ대한통운 택배원들이 ▲재난 대응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초기 화재대응법 등의 안전교육 ▲재난현장 유공 택배기사 표창 ▲소방안전콘텐츠 제공 등 소방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방의 전문적인 대응 못지않게 국민의 신뢰와 협조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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