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5월30일 안성맞춤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해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이 ‘대상’을, 시립 갈현어린이집 합창단이‘동상’을 수상했다고 5월31일 밝혔다.

이날 문원초 합창단 30명은 과천시 대표로 참가해 119소년단 관련 동요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시립 갈현어린이집은 ‘우리들은 안전 젠틀맨’ 이라는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 한국화재보험협회 경기강원지부가 후원하며 경기도 남부권내 23개 소방서의 각 대표 학교 29개 팀(초등부 8팀, 유치부 21팀) 805명(유치부 579명, 초등부 226명)이 참가했다.

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동요를 통해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는 자리였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119동요대회를 통해 안전의식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문원초등학교와 시립 갈현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교장, 원장, 지도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대상을 수상한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은 오는 9월17일과 18일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방동요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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