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대규모 재난 시 신속한 재난현장 지휘권 확립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재난지휘버스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3일 밝혔다.

지난 5월31일 오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재난지휘버스의 영상지휘시스템을 이용한 화상회의와 현장영상 실시간 전송 및 각종 재난정보 전달 등 최첨단 기능을 점검했다.

지난 2013년 4월 도입된 재난지휘버스는 길이(전장) 11.8m, 높이(전고) 3.6m, 넓이(전폭) 2.5m, 총중량, 1만5655kg, 탑승인원 5명(회의실 9명), 출력 425마력의 버스형 차량이다.

재난지휘버스는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재난현장과 재난종합지휘센터 간 화상 작전회의와 영상 송출이 가능하며 현장지휘소 업무 등을 버스 내에서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재열 경기재난안전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눈과 귀가 되는 재난지휘버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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