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화학공장 및 인천항 1부두 선박 화재사고 등 예기치 못한 대형 재난사고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효율적인 재난의료체계 구축과 의료지원을 위한 보건소 신속대응반 교육을 6월부터 7월까지 각 군‧구 보건소에서 진행키로 했다고 6월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수사상자 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한 지역별 맞춤 교육으로 대형 화재 등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예기치 못한 재난안전사고 발생 증가에 따라 유형별 사고의 원인을 분석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할과 실제 사고현장 대응 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지역 간 부족한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그동안 빚어진 사고의 근본원인에 대한 책임을 공유해 지역 특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건소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참여를 통해 실제 재난․응급상황 발생 시 보건소의 역할을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하여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보건정책과 김순례 의약관리팀장은 “시민이 각종 재난안전사고로부터 편안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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