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6월8일 오전 서장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구하는 사람(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 직전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소생에 기여한 모두가 대상이 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구급대원들은 올해 1월4일과 2월21일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CPR 및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김용호 여수소방서장은 “해마다 심정지 환자의 증가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고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구급대원들에 대한 교육 훈련과 시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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