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6월11일과 12일 양일간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방장비검수센터(충북 음성)에서 119구급차 운전요원(60명)을 대상으로 구급차 안전운행 특별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긴급출동이 많아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구급차량 운전요원의 안전운행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행 중 발생 가능한 각종 돌발 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과목은 자동차 특성 및 원리(이론), 돌발 상황 회피, 차량 무게중심 이동에 따른 안전운행, 빗길·눈길 안전운행 및 타이어 펑크 시 대처방법 등으로 전 과정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소방청 강대훈 119구급과장은 “이번 교육훈련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소속 전문강사(카 레이서)를 초빙해 도로 위 다양한 위기상황의 대처 노하우를 전수한다”며 “이번 훈련을 올 하반기에 추가 실시할 계획이고 특별훈련과정 운영 외에도 운행기록 분석과 운전습관 개선지도 등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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