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6월10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로 지정된 진해문화센터에서 화재를 가정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시설 사전 점검 및 관계자 합동 소방훈련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은 개표소 내 가상화점을 지정해 최단시간 소방출동로 확보훈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 피난, 방화시설 점검 및 초기 진화를 위한 관계자 소방시설 사용법 훈련,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지난 5월16일부터 점검반을 편성해 투개표소 소방시설에 대한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하고 화재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는 개표소에 소방차량 등 소방력을 근접배치해 만일에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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