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6월12일 렛츠런파크에서 긴급구조 통제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능별 임무 숙지 등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 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로 지역에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의 역할 분담과 재난현장에서의 지휘 통제를 관리한다.

이날 소방서는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렛츠런파크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설명 ▲선착대와 지휘대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긴급복구와 수습 단계까지의 개인별 임무 역할 숙지 훈련 등을 진행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제천 밀양화재와 같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 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철저한 출동 대비 태세를 확립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