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6월12일 오후 2시 서구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대응능력 배양과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준초고층건축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6월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9대, 소방대원 26명과 관계자 15명이 맞춤형 현장대응 매뉴얼에 의해 이뤄졌으며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대응력 향상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인명대피 곤란지역에 대한 다양한 구조방안(헬리포트장 등) 모색 ▲현지적응훈련을 통한 피난안전구역 활용 및 고층부 인명구조대책 강구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 활용 인명구조훈련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건축물 내에서 관계인에 의한 각종 소방시설 활용 능력을 배양시키고 유사시 각 입주민과 관계인들의 피난 동선, 각 소방시설의 위치 및 사용방법 등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준초고층 건축물의 사고발생시 더욱 체계적인 매뉴얼이 필요하고 각자의 임무숙지가 중요하다”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화재진압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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