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석동)는 6월15일 해운대구 요트경기장에서 대형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유소 및 고층건물로 연소 확대돼 대형화재로 진행되는 상황을 가정해 대응1단계 발령과 함께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운영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 내용은 ▲재난현장 지휘관의 지휘·조정·통제 능력 강화 ▲재난현장 인명정보 추적관리 능력 강화 ▲통제단 각반의 역할 및 임무숙지 등 사고현장 재난관리 능력 강화 ▲대중정보제공 및 언론브리핑 전문성 강화 ▲재난발생 초기부터 종료까지 상황전파·기록 능력 강화 등이다.

정석동 해운대소방서장은 훈련을 지휘한 후 강평을 통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통제단 구성원들이 각자 임무에 대한 철저한 숙지 점검과 미비점을 보완하고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강화해 다양하게 변화하는 실제 재난상황에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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