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학교(학교장 마재윤)는 화생방 사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한 ‘제3기 화생방 테러대응 과정’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6월18일 밝혔다.

지난 6월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소방학교 및 특수대응단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도내 소방서 구조대원 및 현장대응단 등 43명이 참여했다.

환경처, 군, 대학 등 유관기관 화생방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인 이번 교육은 방사선의 이해를 시작으로 화생방 테러대응 및 동향 등 이론교육과 화생방 사고현장 인면구조 및 제독과정을 배우는 현장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그 외 각종 화생방 장비를 활용한 물질 탐지와 현장보존 및 오염 지역 관리방법 등을 배웠다.

마재윤 경기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생방사고의 현장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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