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손상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약 4개월 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6월18일 밝혔다.

폭염 구급대는 구급차 4대, 펌뷸런스 4대 총 8대의 차량과 57명의 인원으로 운영되며 각 차량에는 얼음조끼 등 9종의 폭염장비가 상시 적재돼 있다.

또 온열손상환자, 익수사고 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열사병 등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순욱 산청소방서장은 “폭염 기간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열 손상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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