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6월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구환경공단 내 유소년 축구장에서 2018년 대구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북부소방서, 중부소방서, 수성소방서 의용소방대가 1, 2,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갈고 닦았던 각종 소방 기술을 서로 견줘 보고 새로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기법을 비교 발전시키는 기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8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2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소방호스 끌기, 수관연장 &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 & 릴레이 모두 3종으로 치러졌으며, 경연결과 성적 우수 의용소방대원은 수상의 영예와 더불어 대구시 대표로 오는 9월11일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소방활동 능력 향상과 아울러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 의용소방대가 지역 소방서비스의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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