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신현수)은 지난 6월21일 부산소방 1호 헬기전시장 조성공사를 완료해 오는 6월30일까지 시범운영 후 7월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6월27일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중 아이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된 헬기는 부산 최초의 소방헬기로 1992년 도입 26년 동안 우신골든스위트 화재현장 등에 투입돼 수많은 인명을 구조한 부산소방의 역사적 유물이다.

전시장은 안전체험관 야외 광장에 100㎡ 규모로 조성, 아이들이 직접 헬기를 만져보고 조정석 계기판을 볼 수 있도록 관람 눈높이를 맞춰고 야간 관람을 위해 조명시설 및 친밀감을 주기 위해 나무휀스와 잔디를 설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안전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휀스에 재난현장 활동사진 15점을 전시해 놓았다.

신현수 119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전시장 조성은 관람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체험에 대해 흥미를 유도하고 소방역사 자취를 보존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기반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전시장 조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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