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6월2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제9대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함안소방동우회, 함안의용소방대 남녀연합회장 과 각 지역 대장, 본서 직원 및 특수구조단, 가족과 친지 등 110여명이 참석해 퇴임을 축하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이강호 서장은 1984년 5월 소방공채로 임용돼 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담당, 구조구급과장, 밀양소방서장 등 도내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특히 오늘에 이르기까지 34년간을 소방조직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후배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아왔다.

이강호 서장은 “34년간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수많은 기쁨과 아픔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동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정들었던 소방조직을 떠나지만 소방가족으로서 항상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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