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최근 관내 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계획해 추진한다고 6월28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장기공단 내 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험물 저장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더불어 안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사업장 내 유증기 배출문제와 생산원료인 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건물의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직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을 확인하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지난 6월19일 화약저장고에 이어 6월27일에도 다산공단 내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주식회사 루브캠코리아를 방문해 사고사례 전파 등 안전관리 당부, 관계자 및 종사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위험물 취급 주의사항 등), 대상물 현황 파악 등을 실시했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위험물 취급 사업장은 화재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체제 확립이 우선돼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함께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