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난 1월24일부터 4일간  환경부, 행안부, 경북도 합동으로 우선 정비가 필요한 지역 90개소에 대해 정밀조사한 결과 매몰지의 붕괴, 침출수 유출 등이 우려되는 61개소(안동 37, 영주 13, 영천 7, 영덕 1, 의성 3)에 대해 우선 정비를 실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2월7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환경부가 우선정비 대상지에 83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이에따라 우선정비 대상 매몰지에 대해 2월 중에 사업을 착공하고 3월까지 모든 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매몰지의 완벽한 사후관리를 위해 매몰지 종합관리대책을 2월 중에 수립 지역 실정에 맞는 적절한 정비 모델을 제시하고 매몰지의 체계적 관리로 토양, 지하수 등의 2차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1월6일 “환경특별관리단”을 신설, 구제역으로 발생된 도내 938개소의 가축 매몰지에 대해 완벽한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