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취임과 함께 분주한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다.

7월3일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정책현장 등을 잇 따라 방문, 각계각층과 대화를 나누며 ‘더 행복한 충남’의 미래 설계를 다듬었다.

양승조 도지사의 첫 일정은 환경미화원과 함께 시작했다. 양 지사는 이날 새벽 5시 천안시 쌍용1동 일대에서 50여분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 작업 체험을 가졌다. 양 지사는 수거 차량 뒷부분에 매달려 이동해 생활폐기물을 차량에 싣는 작업을 반복하며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작업 과정에서의 어려운 점 등을 들으며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현장 체험 후 양 지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이창섭 충남소방본부장과 함께 예산소방서로 발걸음을 옮겼다.

양 지사는 권주태 예방소방서장으로부터 △여름철 소방안전 대책 △화재안전시스템 개선을 위한 특별조사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및 안전관리 인프라 조성 등 현안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어 양 지사는 각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장비 시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 소방은 많은 부분에서 전국 1위를 하고 있고 도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받고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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