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오는 7월20일까지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13일 ‘양산시 소주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입주민과 관계인 등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에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 보조인력 실습생과 동행 점검을 통해 건축물 사전 모의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인, 입주민 대상으로 화재 사례 전파 및 신고요령, 소방시설 점검 과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함안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에서의 화재나 안전사고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소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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