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7월4일 북구 연경동 소재 연경지에서 119구조대원 17명이 참석해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함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 증가에 따른 수난사고 및 투신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수중 활동 능력 배양과 팀별 수중 수색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구조대원들은 수난구조장비 기능숙달 및 수난사고 대비 수중 구조기법 훈련, 요구조자 응급처치 등의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 사고를 대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 후 직접 구조보다는 주변의 로프 등을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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