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7월4일 오후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17회 인천광역시 119 소방동요경연대회를 개최한 결과, 유치부는 남동소방서 미예뜰유치원, 초등부는 계양소방서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한 인천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통해 가사 속에 담겨 있는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듣고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인천소방본부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문화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치부, 초등부 총 20개 합창팀 600여명이 참여해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유치부에는 남동소방서 미예뜰유치원, 초등부에는 계양소방서 경인교대 부설 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아, 오는 9월12일과 13일 충북 충주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인천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또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합창팀을 지도한 교사 6명에게는 공로를 인정해 인천시 교육감상이 수여 됐다.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은 “이번 동요대회는 아이들이 ‘경쟁’이 아닌 안전한 사회를 위한 ‘화합’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안전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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