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여름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민박 펜션 및 야영장 33곳에 대한 현장지도 방문으로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7월5일 밝혔다.

현장 방문에서 대전소방본부는 ▲소화기, 주택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점검 ▲화재예방 및 소화기 사용법, 인명대피 등 초기대응요령 교육 ▲화기취급과 화재위험요인 등 화재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소화기 등 소방시설 미설치 시설에 대해서는 추가 설치하도록 적극 행정지도하고 무허가 건축물 발견 시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손정호 대전소방본부장은 “휴가철을 맞아 무허가 숙박 영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업소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이용객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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